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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생활과 환경] 책자 기재칼럼

0점 작성자 (ip:) 2012.09.07 조회 : 1406
글쓴이 : (주) 쓰임 영업팀장 : 박 한 종


1.우리나라의 도자기

  세계적으로 도자기 가치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조상의 얼이 담긴 뛰어난 도자기제조기술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도자기와 산업도자기 시장의 현황과 미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인류가 처음 토기를 만들어 사용한 시기는 대략 일만년전에서 육천년전 경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 시대인 7~8천년전부터 토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초기의 세계는 1,100도씨 이내의 화도에서 번조되는 도기, 석기를 만들어 사용하였으나 자기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정도 밖에 없었으며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은 그 조형이 독창적이고 양질의 자리를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9세기 전반 신라시대 중국과의 활발한 무역을 통하여 청자 제조 기술을 받아들임으로써 토기 문화권을 멋어나 자기 문화권으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통일신라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한 청자는 12세기 고려시대로 접어들어 발전하여 당시 중국에서 "고려 청자의 비색은 천하제일"이라고 할 만큼 시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만의 독창적인 자기를 생산하게 되었고, 당시 귀족 중심의 불교국가인 고려시대의 영향을 받은 청자는 그 화려함과 세련됨으로 많은 걸작으로 남기고 고려시대 후기를 정점으로 점차 사라져 가게됩니다.
  세계 도자기사의 발전을 보면 토기에서 도기/석기로, 도기/석기에서 청자로, 청자에서 백자로 발전되었고 청자에서 백자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에서는 15세기초, 고려말 조선 전기에 "분청사기"라는 매우 특징있고 우수한 도자기가 제작괴는 과정을 갖습니다.
  이 독특한 분청사기는 16세기 임진외란이라는 전쟁을 통하여 일본에 전파됨으로써 일본의 자기발전의 시점이 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자기를 생산할 수 없는, 도기를 사용하는 수준이었으나 일본인들이 도자기 전쟁이라고 일컬을 만큼 많은 한국의 도공을 일본으로 끌고가 그들로 하여금 도자기를 생산케 하여 비로소 자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들중 하나인 "이삼평"은 지금도 일본인들이 그를 도조라고 합니다.  당시 그 한일전쟁으로 인하여 우리나라 전국의 가마가 파괴되고 많은 도공들이 일본에 끌려감으로써 분청사기의 전성기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한국전쟁(6.25사변)을 겪으면서 의식주의 문화에서 안정적 발전을이룩하지 못하고 식생활에 기본적 해결의 목적으로 식기문와의 침체와 발전이 없던 시기로 현대사회를 뒤늦게 시작하게 되고, 전쟁 후 참담한 현실 앞에 아름다운 그릇이나 맛스러운 음식을 담는다는 것은 그 시대로서는 꿈에 그리기도 어려운 실정이었을 것 입니다. 

  우리나라의 식기는 이때부터 변형된 성향으로 나타나서 양은 그릇이라는 문화를 만들고 현대식기로 정착화 됩니다.  깨지고 무거운 도자기그릇은 일반서민들의 식탁에서 점점 사라지게 되었으나 급속한 경제성장과 문화발전을 이끌러온 우리나라는 산업도자기의 업체가 생기면서 국가산업의 큰 비중으로 자리잡고 육성되어지는 시기도 있게 됩니다.  하지만 세계도자기수요가 많아지지 않고 장기 경기침체와 국각육성산업이 전기, 전자, 기계, 자동차, 선박등의 대규모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전화됨에 따라 도자기산업은 큰 활로를 찾지 못하고 서서히 축소되는 성향을 갖게되고 이러한 최근의 도자기시장은 중국시장에 밀려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원자재 및 원갓아승에 따른 생산부담이 가중되어 이중고충에 시달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반면 현재 유통되는 생활도자기의 소비자가격은 10년전 가격에 비하여 원가상승금액의 반영부분 없이 상대적으로 인력 및 원자재가격이 낮은 중국 및 아시아 상품등의 시장잠식(가격경쟁)으로 인하여 소비자가격이 오히려 더욱 낮게 책정되어 유통되는 것이 가슴아픈현실입니다.


2. 도자기시장의 현황

  주방용품에 속하는 도자기는 세부품목별 주방용품 시장구조를 세부적으론느 나누면 유리제품, 도자기 그릇, 냄비와 프라이팬, 식사용구, 주방용 칼, 그외 요리용 소형 전자제품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총괄적으로 도자기 및 주방용품 시장여건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전체 소비수요가 많이 감소한 것과 맞물려 도자기 및 주방용품 수요 역시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울러 가격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소비시장(유통)은 재래시장과 주방용품전문점,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소규모마트, 특판업체등에 유통판매 되었으나 일반 소비자의 소비자 쇼핑형태(패턴)가 재래시장에서 대형할인마트등의 소비패턴으로 이동하여 판매소비 또한 소비자만족을 위하여 상품을 개발 유통함에 따라 도자기유통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유통업체에서는 재래시장에서의 쇼핑에서 대형할인마트의 쇼핑으로 바뀌는 현재의 시장구조에서 새롭게 급격하게 변화되는 시장구조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처하는 업체만이 시장에서 살아남게 되는 현실입니다.
  이전에는 고급 도자기를 귀중품이라 간주해 시리즈로 구입했었고 투자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결혼식을 할 때 빠지지 않고 꼭 선물하는 것도 도자기제품 (식기세트,커피세트,화병,과일그릇등)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호기였던 1980년까지 존재하던 수백개의 소규모 생활도자기 생산업체는 그 이후 기울어지기 시작하면서 90년대와 2000년초에 도산됐습니다.  2004년 이래 도자기 제품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 졌습니다. 지난 90년대 초에 비해 2000년 이후의 매출은 무려 40%나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자기 생산공장을 운영하려면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Medium_Size 라고 해도 포장인력까지 10명 이상 약50명이 고용됩니다.
  현재 실업이 극심하고 내부 구조가 취약한 지역(지방)위차하고 있는 도자기 업체는 고용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고 불안전한 인력수급으로 인하여 품질관리등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도 영국, 독일등의 유럽수축시장이 활기를 띠던 시기가 지나서 국내생산업체는 국제생산기지인 중국으로 모든 상품이 이전 생산되는 시점에 따라 더욱 국내도자기 생산업체의 어려움은 국내시장과 수출시장에 커다란 타력을 받으며 어려움이 지속되는 현실입니다.

  현재 도자기 시장은 "올해도 내수가 매우 부진할 것이며, 매출 역시 상당히 떨어질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자기 제품업계에도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 도자기 제품이 더 이상 '귀중품'이 아닌 '갖고 싶은 소비재'로서의 이미지로 시장에 어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회사에서는 전통적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현대적인 신세대 디자인 라인을 개발해 젊은층에도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가령, 크기가 큰 원형접시, 2인용 아침식사용 식기세트, 패스트푸드에 적합하도록 유머러스한 디자인, 직사각형 생선접시, 칼라를 적용한 원색적인식기, 용도별(비스켓커피잔)으로 다양한 커피잔과 쿠키앤머그등 소위 신세대 감각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기를 모으는 주방제품은 주로 스테인리스스틸과 크롬니켈 제품이며, 전통적인 전문매장을 통한 윹총과 더불어 슈퍼마켓, 우편 주문판매, 인터넷판매등의 경로가 급격히 증가하고있습니다.  동 제품의 수줄은 대부분 EU국가와 미국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수입은 이탈리아 등 유럽국가와 중국, 대만 등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릇, 냄비, 프라이팬등 식기제품은 경기부진의 영향을 특히 많이받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소비위축으로 인해 가정용 제품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것과 아울러 호텔, 식당 등 대형고객의 수요 역시 매우 침체돼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유리잔, 실내장식용 크리스탈제품등 일부품목은 소폭이나마 매출신장을 이어가고있습니다.

주방용품 시장 제품은 역시 주로 여성들이 더욱 많이 구입을 합니다.,  앞으로의 중방용품수요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1970년 이후 성립되었던 페미니즘의 그 간 여러가지 부정적인 결화로 다시 가정적으로 되고 싶어하는 여성과 요리를 하는 여성이 점점 늘고 있다는 사회학적인 보도에도 기인합니다.  소가족화 맞벌이부부증가에 따른 외식문화의 증가로 인하여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의 소비가 침체되었으나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외식을 줄이는 동시에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이 점점커지는 사회적 시점에 따라 가족에게 직접요리를 해주는 식생활로 귀환하는 성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플라스틱 저장통에서 인체 해로운 물질이검출될 수 있다는 사회적분위기에 따라 한때 도자기 밀폐저장통의 매출신장이 급속하게 증가한것에 따르면 현대사회의 건장, 웰빙, 로하스등의 문화가 소비에 미치는점을 간과하여서는 안되는 문제로 제품에 적용하여야할 큰 아이템으로 부상되었습니다. 

  식탁문화에서 빠져서는 안될 도자기업계 시장이 해가 바뀌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다양한 수입주방기기들이 국내 시장을 대거 잠시해 있는 반면 국내기술로 제작한 도자기식기 역시 해외시장을 속속 모색해 나가는 등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물곤, 공급에 비해 수요가 한정돼 있고, 가격경쟁으로 인한 출혈이 심하닥 보니 지속적인 제품개발이 전개되지 않아 국내 도자기 시장이 한편으로는 퇴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속단을 내리게 하기도 합니다. 
  또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익창출에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중소제조업을 갈수록 하기가 어려워져 저임금 국가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해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내도자기 업계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양분화 되어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주로 대형규모의 외식업체 및 관급공사 등 전문화된 도자기그릇업체와 개인 외식업소를 상대로 품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진일명 시장품목이 그것입니다.

  저문화된 도자기업체들은 다소 가격은 높지만 제품에서 품질이 안정되어있고, 설계와 제조, 설비, 사후관리가 비교적 믿을 만하다는것이 업계전문가의 분석입니다.  그 외에는 오래전부터 수입제품을 취급해 오고 있는 수입도자기 업체들로 업계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타 분야와는 다르게 도자기업계는 적정수중이상으로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어려움에 봉착, 문을 닫는 업체의 수가 늘어나 업계에 긴장감을 잔뜩 감돌게 하기도 했습니다.  도자기 중소업계에서 내노라 하던 업체들 문을 닫은 지오래됐고, 그이후 IMF를 기점으로 해서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국내도자기시장 특성상 회사의 덩치가 커지면 커질수록 일반관리비 등 채산성이 맞지않아 100~200억원 이상 매출을 하기에는 어려워지는 현실을 맞고 있는 실정이며 때문에 지금은 건재하지만 1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게 된 업체들은 모두 사랑니 앓듯 그렇게 한 번씩은 위기를 걲어온 것도 사실입니다.

  업계는 IMF를 기점으로 우후죽순 난무해 있는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속속 정리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그 반대현상을 가져왔고 중견기업의 회사들이 문을 닫자 그 기업의 업체직원들이 나와서 도자기시장에 진입, 보통 한업체 당 3~4곳의 업체가 분산되어 생겨나는 결과를 낳게 했습니다.  IMF이후 더 많은 수입도자기 업체들이 생겨나 업체들은 더욱더 힘겨운 싸움을 해나가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입니다.  IMF 당시 힘겨운 업체도 많았지만 수출활로를 모색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급성장을 가져온 업체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역시 업계는 가격경쟁, 과열경쟁, 치열한 수주전에 몸살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도자기 유통업계에서 주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탓도 있습니다.  그저 싼값으로 일관하는 제품을 우선순위로 두는 바람에 오랜기간 연구개발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업체들이 가격졍쟁에서 번번이 물러서야만 했던것은 업계에 뿌리박힌 고질병으로 통합니다.
  기업들이 재투자해 품질을 높여야 하는데 현재는 가격에 맟추어 생산단가를 맞춰야하는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3. 도자기 시장의 미래


  값싼 인력비와 충분한 설비생산기술이 있었던 중국 도자기수입으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나라 도자기업계에서도 미래적인 대철르 한다면 어려운상황의 돌파구가 생겨 시장에서 견딜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의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자국내 물가상승과 인력비용상승등의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으며 보다 더 낮은 인력및 생산단가로 제품을 만들수 있는 나라로 이동하여 생산시스템을 모색하는 업체가 늘어나느 시점입니다.

  국제 원유값 상승과 환율 변동폭이 많아져 수입에 대한 매출기대가 그리 크지않게 되는 현실도 국내제조업체에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미래적인 생각을 할 수있을것 같습니다.  꾸준한 개술개봘과 소비자의 생각을 제품에 반영 하는등 시장개척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면 보다 발전된 도자기문화르 향후 공유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우리 도자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 또한 필요합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다지기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만이 우리도자기를 지킬수 있다는 마음이 소비자에게 내포된다면 보다 좋은 품질의 도자기를 생산 소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본은 임진왜란을 통하여 도자기제조기술을 전수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사발이 일본국보로 지정되어 '이도자완'이라 부르고 숭배의 대상이 되고있습니다.  도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들고 기술까지 전수한 우리나라는 현재 도자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식문화와 산업도자기라는 점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도자기를 바로알고 사랑하는 마음이 싹틀때 우리나라 도자기시장은 제2의 전성기로 나갈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각 지자체와 국가적인 행사 도자기엑스포(비엔날레)를 통한 도자기문화 살리기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행사준비와 진행의 미비한점, 형식에 치우친점도 없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도자기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보다 많이 소비자와 함께 한다면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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