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제품을 한꺼번에 주문했는데 딸랑 1제품만 말도 안되게 큰 박스에 넣어 보내왔습니다.

그 외의 다른 제품들도 같은 송장번호로 적혀 있으며 모두 배송완료라고 떴는데 말이죠.

사기인가 싶은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전화해보니 패브릭과 그릇이 출발하는 공장이 달라서 그렇다더군요.

그릇들은 모두 통화한 날 출발시켰다며 그 주 주말까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전화통화로 말씀하신 기일도 이미 지났습니다.

급한 것들이라 빨리 보내달라고 배송시에도 적었고 전화로도 말씀드렸는데 말이죠.

다시 5일 만에 전화를 했더니 아직 11개 제품이 출발도 안했답니다!

이 제품이 재고가 없어서 아직 출발을 안시켰다나요???

아니 그럼 애시당초 출발시켰다는 거짓말은 왜 했으며

이 상품 자체에도 '재고없음' 혹은 '배송지연가능'이라는 표시를 해둬서 고객들이 배송이 늦는 것을 미리 알게끔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9월 29일에 주문했으니 10일이나 지났는데 아직 제품 발송조차 안 시켰다니요...

이럴거면 인터넷으로 주문을 왜 합니까?

무엇보다도 고객센터에서 고객에게 배송되지 않은 물품을 배송했다고 거짓말한 점과

아직 배송 출발조차 안된 상품들을 제 주문창에는 모두 '배송완료'로 표시해 뒀다는 점 등이

아직 물품을 받아보지도 않는 시점에서부터 지극히 실망스럽고 사기당한 듯한 기분이네요.

일주일이 넘도록 퇴근 후마다 배송되지 않은 것을 보고 점점 화가 나서

제품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다시는 배송 시키 일 없을 것 같으며

한참 결혼을 준비하는 주위 친구들에게도 쓰임에서는 사지 말라고 퍼뜨리고 다니고 싶은 지경입니다.